공주에는 참 많은 맛집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공주에서도 예약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바로 생선구이전문점 곰골식당으로 공주시가 추천하는 으뜸맛집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예약하며 대기하는 손님은 없었지만 대부분 식당 자리는 꽉 차는 모습이었습니다.
 

 
곰골식당의 이미지는 시골이었습니다. 옛날 시골집 대문을 지나면 시골 정원과 같은 모습의 마당이 등장합니다. 중간 중간에 테이블도 있는 것을 보니 여름에는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골집 작은 방처럼 만들어진 공간에 우리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 잡자마자 찾아온 손님, 고양이입니다. 식당 전체를 고양이 몇 마리가 돌아다녔는데요, 손님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고양이를 무서워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메뉴는 총 4가지였습니다. 생선구이와 갈치조림, 묵은지갈비가 대표 메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참숯제육석쇠한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참숯제육석쇠한판은 약 1.5인분이라고 합니다. 주문하기 전에 고민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6가지 정도의 기본 찬이 가장 먼저 등장!!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시골 스타일의 기본 반찬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주문한 건 생선구이와 갈치조림 각각 2분입니다. 갈치조림은 1인분씩 나왔습니다. 오래된 냄비에 나오는 갈치조림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갈치조림 속 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선구이는 고등어와 갈치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생선구이가 있다 보니 고양이가 당연히 돌아다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선구이 역시 하나도 비린 맛 없이 고소했습니다.
 

 
순식간에 식사 완료하고 이제 나오려니 입구에 웨이팅 방법이 소개돼 있었습니다. 곰골식당의 경우 휴대폰번호와 인원을 선택하면 카톡으로 대기 시간에 맞춰 메시지가 온다고 합니다. 무작정 방문해 기다리기보다는 곰골식당을 친구로 추가하고 예약한 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주 곰골식당은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옥의 학교 담장과 한옥 건물을 보며 이동하면 그리 무료하지 않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