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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신종코로나, 예산 확진·접촉자 0명

막연한 공포 혼란 부추겨… 차분한 대응을 <br>기침예절, 손씻기 철저… 의심증상 ☎1339

2020.02.03(월) 14:37:12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신종코로나예산확진접촉자0명 1
예산군보건소가 읍내지역 의료시설 출입구에 부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안내문. ⓒ 무한정보신문

전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예산군내에선 다행히 확진자와 접촉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긴장을 늦출 수는 없지만, 과도한 불안과 막연한 공포는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30일 기준 도내 확진환자는 없으며, 의사환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 3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를 해제했다. 또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14명을 포함한 능동감시대상 접촉자 15명 모두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지역은 접촉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8~13일 중국을 다녀온 주민 1명이 유사증상을 보여 검사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우한에서 1월 17일과 23일 귀국한 2명은 이상이 없어 자택격리 중이다. 보건행정은 이들을 14일 동안 하루 2차례씩 모니터링한다.


예산교육지원청과 군청이 군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에서는 중국방문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온 가족 등과 접촉한 아동 2명이 있었지만,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격리하고 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2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할 예정인 어린이집 가운데 일부는 취소나 연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치원과 초중교 학사일정 변경은 논의된 게 없다.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가정에 안내문과 SNS, 메시지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등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 전파하고 발열, 폐렴, 호흡기증상을 일으킨다. 잠복기는 2~14일이다.


중국을 여행한 뒤 14일 안에 의심증상이 생기면 질병관리본부(☎1339)로 신고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37.5도 이상 발열 등 감염증 의심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선별진료소’를 찾아야 한다. 군내는 보건소와 예산종합병원이며, 이곳에서 환자 진료와 검체 채취를 담당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할 때 가금류와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관리팀(☎041-339-606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는 1월 31일 양승조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상황총괄반, 역학조사반, 의료자원관리반, 접촉자관리반, 진단관리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환경정비반, 사회질서유지반, 홍보반, 협업지원반 등 10개 실무반을 꾸려 상황이 종료할 때까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주요기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상황 총괄과 사고수습체계 구축, 도내 시군과 군·경 등 유관 기관단체 공조체계 가동, 의료·자원관리·생활안정지원·구급·환경, 언론 대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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