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희망이 되고 아산지부의 모든 조합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건설하기 위해 노동운동을 펼쳐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신임 이창수 의장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아산지역지부(의장 이창수)는 30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32년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2019년 회계감사보고를 비롯하여 2019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해 승인했다.
이어 열린 제12대 의장 이·취임식은 2019년 활동영상 시청, 적극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통하여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상생의 노사화합 발전에 기여한 모범조합원 표창, 지역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노동기본권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으로 임기를 마친 강흥진 의장과 황규억 부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임한 강흥진 의장은 이임사에서 “동지들께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밖에 특별히 드릴 말이 없다. 제가 경신전선 노동조합 대표자로 91년도부터 아산지부에 30년을 생활을 했다.”며 “30년 생활을 하면서 지부의 체육국장, 사무국장도 했다. 의장으로 올라와서 부족한 저를 보조해 주고 함께한 대표자 및 동지들과 대의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임 이창수 의장은 대회사에서 “지금의 아산지부는 노동일선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신 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선배님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힘있는 아산지부 발전을 위하여 정진해 나아가겠다.”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통해 아산지부 조합원들의 연대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아산지부에 속한 대표자 동지 및 단위 노동조합과의 끈임없는 소통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아산지부 조합원 동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당한 노동이 올바로 인정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가 걸어가는 오늘이 우리 아이들이 걸어갈 내일이기에 멈추지 않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아산지부를 만들겠다.“며 “노동자들의 희망이 되고 아산지부의 모든 조합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건설하기 위해 노동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창수 의장을 도와 3년간 아산지역지부를 이끌어갈 집행부에 △노사대책국장 김성오(귀뚜라미범양냉방노동조합 위원장) △교육국장 박인용(지코노동조합 위원장) △조직국장 조항진(동원시스템즈노동조합 위원장) △조사통계국장 강춘호(동원금속노동조합 위원장) △산업안전국장 윤정관(수산CSM노동조합 위원장) △정첵국장 이경호(농심노동조합 지부장) △문화체육국장에 정란홍 두올아산노동조합 위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창수(69년생) 의장은 1995년 삼도산업(현 에디언트 코리아)에 입사하여 2003년 에디언트 코리아 6대 위원장에 당선 현재까지 위원장을 밑고 있으며, 한국노총 충남본부 아산지역지부 상담소장, 아산시노동상담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노총 파견대의원, 전국금속노조 중앙위원, 전국금속노련 충남본부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아산지역지부는 30개의 노동조합에 3.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다.
kimkim334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