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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명절의 피곤함을 산책으로, 아산외암민속마을

2020.01.31(금) 00:40:02 | 랄랄라아줌마 (이메일주소:orangebabo84@naver.com
               	orangebabo8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명절의피곤함을산책으로아산외암민속마을 1

아산외암민속마을은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되어 전통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중요민속문화재(236호)로 지정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의 전통문화도 볼거리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농촌 풍경의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보는 재미 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만큼은 이 한적한 마을에 하얀 눈이불이 덮이는 것을 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네요. 
 
명절의피곤함을산책으로아산외암민속마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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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미세먼지 수치도 좋고, 겨울치고는 날이 따뜻해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비록 날씨가 쨍하진 않았지만, 이 여유로운 산책은 명절을 지내고 온 며느리의 피곤함을 그리고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충분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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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지난 평일의 외암민속마을은 조용합니다. 그 조용함이 참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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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 소원을 적어 새끼줄에 묶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정월대보름의 달집태우기 할 때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정월대보름 행사는 취소된 상태입니다.
 
새끼줄에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색색 소원지가 묶여 있는 풍경은 조용한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소원 또한 고이 묶어 놓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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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켜켜이 쌓아 올린 돌탑이며, 마당 한켠의 장독대며, 좋은 길 양쪽으로의 돌담,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를 눈과 귀에 가득 담으며 오래간만의 즐거운 산책을 마쳤습니다.

살아 있는 민속박물관인 외암민속마을이 아이들의 체험 및 많은 사람들의 쉼터로 오래도록 남아 있길 바랍니다. 

아산외암민속마을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길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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