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 나의 마지막 호흡까지도” 초연
청소년 창작오페라, 지원 종료로 연습 및 공연 중단 관심과 협조를
2020.01.24(금) 11:19:29 |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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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hj@nate.com)
▲ 공연 후 박수갈채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오폐라 팩토리 관계자들
지난 22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는 오페라 팩토리(단장 이선자)의 창작오페라 “성웅이순신 - 나의 마지막 호흡까지도”가 초연되어 공연장을 찾은 200여 아산시민과 아동·청소년들에게 현장에서 즐기는 오페라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초연된 “성웅 이순신 - 나의 마지막 호흡까지도”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교, 중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페라 팩토리가 삼성 꿈 장학재단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작, 이날 무대에 올려 선보였다.
이순신 장군의 소년시절과 전란 중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한 일화들을 위주로 구성한 순수 창작오페라로 공연에 사용된 대본, 무대구성, 소품, 음악 등 기획에서 공연까지의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고 제작한 청소년 창작 오페라다.
공연에 앞서 학부모 대표의 사회로 공연 관계자의 인사말. 공연을 축하 해 주기 위해 참석한 이명수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과 강훈식 국회의원의 축전을 전달하였으며 오페라 팩토리의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와 “성웅 이순신 - 나의 마지막 호흡까지도”의 연습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선자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공연을 축하 해 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해 준 내빈과 시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며 “기획에서부터 작품구상 대본작성 연습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수없이 모여서 회의를 반복하고 수정하며 열정을 다해 노력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했다.
또한 이 대표는 “장학재단의 지원 종료로 인해 안타깝게도 초연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연습과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아산시 문화예술 공연 단체 및 관련 기관의 협조로 단원들이 계속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 공연모습
▲ 공연모습
▲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는 오페라 팩토리 단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