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야경명소 행담도, 해어름카페에서 담은 서해대교 풍경

서해 야경명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평택과 당진을 이어주는 서해대교죠?

서해대교를 담을 수 있는 포인트는 한진포구부터 삽교천까지 다양한 구간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핫한 곳이 아마 행담도 휴게소와 해어름카페가 아닐까 합니다. 행담도 휴게소는 송악 IC 진입 후 3-4분이면 도착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입구에서 우측 모다아웃렛 쪽으로 이동하시면 도로변에 서해대교의 멋진 S라인이 보이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진을 담으시면 되고 돌아올 땐 다시 휴게소에서 목포 방향으로 진입하면 송악 IC로 돌아나올 수 있습니다. 하이패스로는 이용요금이 200원이 안 되었던 거 같네요.
 

▲행담도 휴게소에서 찍은 서해대교 야경

모다아웃렛에 주차를 하고 서해대교를 보며 걷다 보면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사진을 담지 않고 눈으로만 감상해도 충분히 아름다우니~, 혹 서해대교를 지날 일이 있다면 이곳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해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잠시 감상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해대교 야경을 담고 맞은편에 보이는 멋진 카페로 이동해 봅니다. 해어름카페는 네비에 해어름카페를 검색하시면 되고 이곳에서는 행담도와 서해대교의 야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카페 앞에 위치한 작은 해변에서 잔잔한 파도와 함께 사진을 담으면 특별한 해변 풍경을 담을 수 있죠. 삼각대를 세우고 노출을 길게 하면 거친 파도가 잔잔한 수면으로 변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해줍니다.
 

 

▲해어름카페의 야경
 
해어름은 순우리말로 해질녘을 뜻하는 '해거름의 충청도 방언'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군요. 이름에 어울리게 일몰도 참 아름답다고 하는데, 제가 찾은 날은 하늘이 흐려 제대로 된 일몰은 보지 못하고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빠진 갯벌에 비친 카페의 반영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반대 방향은 물 빠진 서해 갯골과 행담도 서해대교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해변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어 해변을 거닐며 아름다운 서해의 야경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 질 무렵 풍경도 아름답다고 하니 멋진 인생사진도 남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