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왔어요
제24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2019.09.06(금) 11:59:56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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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7383@naver.com)
2019년 8월 24일부터 2019년 9월 15일까지 홍성 남당항 일원에서 제24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는 전국 어느 곳에서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하’ 하면 홍성 남당리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대하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캐고 대하도 잡는 등 관광객 참여 위주의 다양한 체험과 풍어제, 어선퍼레이드, 노래자랑, 대하까기, 대하잡기 등 다양한 행사와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맛좋은 대하를 싼 값에 살 수 있어 해마다 70만명 이상이 찾아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도 합니다.
밤에 찾은 남당항 수산센터 풍경입니다.
한 번이라도 홍성 남당리를 찾아 대하의 맛을 본 미식가라면 그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해 남당리로 다시 모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우리 일행도 남당항을 찾아 풀코스로 남당항의 미식을 즐겼습니다. 꽃게탕과,
전어회와,
전어구이(전어구이는 고소한 맛 때문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지요?)
남당항의 꽃 대하입니다. 정말 대하맛이 얼마나 좋던지 지금껏 맛보았던 대하 중 최고였습니다.
아직 어둠이 깔리기 전 남당항의 밤바다는 아주 평화로왔습니다.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홍성남당항 대하축제에 한 번 꼭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