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공세리성당은 아산터미널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에 위치해 있다.

1894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26째,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기념물144호이고, 2005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기도 하다. 

350년이 넘는 국가보호수 4그루가 위엄을 자랑하고, 거목들이 성당의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지금 가면 오래된 흰배롱나무꽃이 흩날려 떨어지며 연출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지금 흰배롱나무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천안·아산에서 가까워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성당이면서,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순교성지인 공세리성당은 신앙생활을 하다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 공세리성당이 위치한 곳은 내포지방이 시작되는 입구로 해상과 육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포구였다.
 

 
아름다운 가을의 감상뿐 아니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 아산공세리성당
  

 
각자의 시선으로 공세리성당의 아름다움을 담아본다.
 

 
치유 여행이 되는 곳 아산공세리성당 주변 마을도 너무나 예뻐서 마을을 느리게 걸으며 시간여행을 하는 것도 좋다. 아이들과 주말나들이를 하실 계획이라면 공세리성당 인근의 아산만방조제나 피나클랜드, 아산온천 등을 함께 여행하는 것도 좋다.

가을이 절정을 이룰 때는 단풍이 아름다운 공세리성당이지만, 지금은 흰배롱나무로 온통 눈꽃이 내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