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백제휴게소는 서천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휴게소로 부여를 미리 접해보고 갈 만한 곳을 앞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요즘 휴게소는 지역의 특색을 잘 알 수 있게 조성해 놓는 것이 추세입니다. 충청권은 다른 곳에 비해 고속도로 휴게소가 부족한 편이었지만 요즘에는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먼저 눈에 띈 것은 충청권 웅비의 길이라고 새겨져 있는 비입니다. 충청남도의 내포신도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최근에 보면 부여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비가 내려서 날이 안 좋다가 이날은 괜찮아서 그런지 몰라도 부여의 산하가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 앞이 모두 부여 지역입니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이었던 이 지역은 옛날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부여 백제휴게소는 신록을 조금더 잘 만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해두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있는 청양휴게소보다는 잘 조성된 곳으로 서천으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중 신경을 많이 쓴 곳이기도 합니다.
  

 
웅비라는 말은 참 좋은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기운차게 난다'는 뜻으로, 매우 힘차고 왕성하게 활동함을 이르는 웅비는 그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밝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휴게소에는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배롱나무입니다. 한여름에 피어서 진홍빛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을 뿐더러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부여 백제휴게소는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에 위치한 서천공주고속도로 중의 휴게소입니다. 양방향 모두 휴게소가 있습니다. 부여 백제휴게소의 주요 시설로는 주차장, 식당, 화장실, 주유소, LPG 충전소, 전기차 충전기, 현금 자동입출금기, 매점 등이 있습니다. 
 

 
휴게소 바로 옆으로는 세계역사 도시 백제 왕도 부여의 특산품과 부여 관광안내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여 백제휴게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가볼만한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옥산저수지, 김덕수사물놀이 한울림교육원, 홍산객사, 홍산동헌, 홍양리 오층석탑이 눈에 띕니다. 
 

 
아까 보았던 공간이 산책로를 중심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면 좌측으로 가면 부여백제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금동의 말이 이끄는 마차를 타고 인증샷도 남겨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서동과 선화공주와 함께하는 포토존입니다. 
 

 
아이들은 말을 보면 위에 올라타고 싶겠지만 위험하니 절대 올라타지 말라는 경고문이 보입니다. 
 

 
부여휴게소의 한켠에는 부여굿뜨래 행복장터 판매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 것 같은 즙을 판매합니다. 더덕배즙, 오미자즙, 양파즙, 거봉포도즙, 사과즙, 블루베리즙, 칡즙, 송이토마토즙, 복분자즙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