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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나는 음악과 시원한 분수쇼가 있는 '천안 청수호수공원'

2019.08.19(월) 00:28:43 | 모나 (이메일주소:nominjung89@naver.com
               	nominjung8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나는음악과시원한분수쇼가있는천안청수호수공원 1

주차장 입구부터 푸릇푸릇한 연잎이 반겨주는 '천안 청수호수공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하는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호수공원에 발을 들여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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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느티나무도 한 폭의 그림같이 자리를 꿋꿋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서는 촤라락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나뭇잎의 연주를 배경음악 삼아 쉬고 있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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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고,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의 그라데이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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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는 아이들이 하하호호 신나게 소리를 지르며 놀고 있었어요.
건강하게 운동을 하는 주민들도, 아이들과 느릿느릿 산책을 하며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주민들도, 부채 없이 벤치에 앉아 계시는 할머니, 이제 정말 무더위가 지나가고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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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행복한 삶터가 우리에게 불빛이 되어 야경을 빛내줄 준비도 하고 있었네요.
호수와 아파트 불빛이 제법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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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았더니 꽃밭도 나오고 아파트 불빛을 배경 삼아 사진으로 한 번 담아 봅니다.
여기저기서 이름 모를 꽃을 '예뻐라, 예쁘네.' 하며 발걸음을 멈춘 채 그 순간을 항상 갖고 다니는 휴대폰에 담습니다. 분명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진을 보내줄 것 같은 낭만적인 밤, 꽃밭, 호수공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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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환한 공연장의 불빛이 눈이 부시게 빛날 때면 곧 8시가 다 되었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8시부터는 분수쇼가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벤치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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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 물줄기가 이내 노래 소리와 함게 힘차게 솟아납니다.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 순간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었어요.
모두가 기쁘게 손뼉을 치며 이 순간을 반짝이며 눈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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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왔다갔다 신기하게 움직이며 분수쇼는 진행이 되는데요, 저희가 들었던 곡은 가요였어요.
추억의 곡이라며 리듬에 몸을 맡겨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도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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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게 위로 크게 솟아나는 분수쇼도 볼 수 있는 천안 청수호수공원.

분수쇼는 평일 8시와 9시에 시작되며 각 25분씩 진행한다고 합니다. 주말은 8시와 9시 시작으로 30분씩 진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9월 30일까지 분수쇼를 진행한다고 하니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 분수쇼로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천안 청수호수공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수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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