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백제문화제를 서울에서 만나봤어요
2019.05.27(월) 18:08:18 | 초지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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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백제문화제는 공주가 가장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축제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무렵에 시작이 되는 축제입니다. 금강변에 백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이 됩니다.
공주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공주의 특산품과 공주의 유명한 막걸리와 밤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축제 박람회로 공주도 고맛나루를 컨셉으로 참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주 하면 정안밤으로 알밤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저는 알밤으로 만든 떡을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알밤 식품들이 익숙합니다. 볶음황률가루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공주로 밤을 따러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어서 공주밤이 맛이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공주에서 생산되는 오이도 만나볼 수 있네요. 오이는 배 고플 때 하나씩 먹으면 허기도 달래고 시원해서 저는 자주 먹는 편입니다.
밤으로 만든 증류주도 있습니다. 계룡백일주는 공주의 술이 아니라 논산의 술로 알고 있는데 공주의 부스에서 전시되어 있네요.
공주에는 공산성이 있었던 백제의 웅진시대가 열렸던 곳이기에 나루터가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공주의 대표 브랜드는 고맛나루입니다.
백제문화제가 올해가 벌써 65회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저는 백제문화제를 잘 기억하는 것이 더운 여름날의 열기가 식기 시작할 때가 바로 그때이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콘셉트로 열린다고 합니다.
공주 하면 대표적인 여행지로 공산성과 마곡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겠죠.
공주의 캐릭터는 바로 고마곰과 공주입니다. 인형으로도 만들어져 있고 다양한 제품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도시들의 축제도 있었지만 주로 지역의 소도시의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올해의 백제문화제는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면서 공주의 백제문화제를 조금 더 색다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