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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옛날 시장 모습 간직한 성환이화시장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소

2019.05.03(금) 17:25:36 | 뚜벅이 (이메일주소:heesub209@hanmail.net
               	heesub20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성환이화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매월 1일·6일이면 오일장이 열리는 이곳 성환이화시장은 순대국밥으로 특히 유명합니다. 시장길을 따라 늘어선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의 모습은 여느 5일장과 다름없이 생동감이 넘쳐 납니다. 꽃 피는 봄날 어떤 모종을 구입하여 농사를 지을까 생각하면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옛날시장모습간직한성환이화시장 1

엄마 손 잡고 다녔던 옛날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성환이화시장에서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풍경을 보며 삶의 생기를 느끼기 위해 일부러 장날 발걸음을 합니다.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은 초록초록한 다육식물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다육식물은 부담없이 기르기 좋은데다 집안을 싱그럽게 만드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고, 나아가서는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옛날시장모습간직한성환이화시장 2

시장은 마치 들판에 나온 듯 향긋한 봄나물로 한가득입니다. 봄나물이 그릇마다 가득 담겨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옛날시장모습간직한성환이화시장 3

전통 시장의 모습을 간직한 성환장은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름을 성환이화시장으로 바꾸고, 전통장의 멋스러움과 사람 사는 냄새는 그대로 살리되 문화와 멋이 더해지는 새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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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설치된 가로등은 성환배 모습을 본뜬 조형물로, 벽은 성환시장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유리 모자이크 벽화로 채워져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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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곳곳에 장돌뱅이를 형상화한 스토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뜻을 같이 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유리 특화거리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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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있던 시골 장터 성환이화시장을 ‘미술관을 품은 예술시장’으로 브랜딩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환이화시장은 문광부 포털사이트에 전통과 현대미술을 융복합한 사례로 후세에 물려 주어야 할 전통문화콘텐츠로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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