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서곡야영장의 봄 풍경

독립기념관 내부에 위치한 서곡야영장의 봄 풍경을 소개해 봅니다. 이제 곧 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되려고 그러는지 하얀 조팝나무 가득한 산책로와, 연둣빛 넘실거리는 흑성산을 바라보며 힐링 나들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서곡야영장은 독립기념관 후문 쪽에 위치하고 있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주변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후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변 산책로으로 들어서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곧 5월이 시작되려는지 온 세상이 연둣빛으로 곱게 물들어가고 있네요. 요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게 느껴집니다.



1년 중 세상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봄~,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군요.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했지만 싱그러운 연둣빛이 호수에 비치니 파란 하늘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답고 싱그럽더군요.



독립기념관 서곡야영장은 최근에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캠핑장이 잘 정리되어 있고, 그 동안 지원되지 않던 전기도 들어와 많은 캠퍼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딱히 캠핑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산책이나 소풍을 즐기기에도 그만인 곳입니다.



수변 산책로 둘레엔 하얀 조팝나무가 가득하고 바닥엔 야생화가 가득합니다. 산책로를 걷기만 해도 향기로운 봄 내음에 자동 힐링~.



조팝나무 아래 작은 벤치에 앉으면 인생 사진도 자동완성이죠. 이번 주말엔 이곳 독립기념관에서 가족들과 봄나들이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