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작된 전국 5대 벚꽃 축제 중 하나인 공주 동학사 2019 계룡산 벚꽃축제를 밤에 다녀와 화려한 벚꽃 풍경을 소개합니다.
일요일 저녁 전국이 벚꽃으로 가득 차면서 마음도 싱숭생숭해 바람도 쐴 겸 공주 동학사 입구의 낮보다 휘황찬란한 밤 벚꽃놀이의 장 '2019 계룡산 벚꽃축제' 밤 벚꽃 풍경을 즐기고 왔기에 자랑합니다.
2019년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2019 계룡산 벚꽃축제'는 철화분청사기 & 이삼평 문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동학사, 상신리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운영하려는 노력이 예년의 축제에 비해 특히 돋보여 계속 발전해 가는 축제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9 계룡산 벚꽃축제(동학사 벚꽃축제): 4월 5일~14일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일원에서 개최
- 개막식
*일시 : 4.5.(금) 14:00
*장소 : 동학사 야외무대
*공연일정(4월 5일)
14:00 ~ 18:40 식전공연 진행, 대한빅쇼축하공연
18:40 ~ 20:30 초대가수공연
20:30 ~ 불 꽃축제
*병행프로그램
이삼평추모제 - 일시 : 4.5.(금) 11:00 이삼평공원
이삼평공 사진전 - 4.5.(금)~4.7.(일) 공원 내 야외전시장
이삼평 도자문화제 - 4.5(금)~4.7.(일) 철화분청사기 전시전, 판매전
4월 5~14일 동학사 일대에서 열린 중부권 최대 규모의 봄꽃축제인 '계룡산 벚꽃축제'가 공주시와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첫날 제대로 꽃을 피우지 않은 벚나무를 보며 동학사 야외무대에서는 식전공연과 개막행사·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고 밤에는 불꽃축제가 펼쳐졌고, 5~7일에는 철화분청사기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답니다.
축제 기간 공주시는 동학사 입구인 반포면 학봉리에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설치, 운영하였지만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5월부터 78억 원을 들여 학봉리에 대형 차량을 포함해 약 150여 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주차장을 새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4월 7일 밤에는 2019 계룡산 벚꽃축제에 어우러지게 활짝 피어 있고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화려한 불빛 아래서 벚꽃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의 벚꽃인지라 더 신선하고 화사한 느낌이 들었는데 여러분 보기에는 어떤가요?
일요일 밤 늦은 시간인데도 꼬리를 물고 달리는 자동차는 물론 끝없이 이어지는 사람의 물결은 과연 전국 5대 벚꽃축제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특히 동학사 입구의 포토존 하트 시그널에는 젊은 연인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담고 있어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 주더군요.
계룡산 벚꽃축제에 걸맞게 아름답게 피어 있는 벚꽃길을 다시 돌아서 나오며 벚꽃만을 즐기는데 예년에 비해 나무를 생각해서인지 직접적인 조명은 되도록 자제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는 즐기는 공간이요 기간이니 다들 행복하게 즐기면 되겠죠? 그래서일까요?
밤 11시가 다된 시각이었지만 그 늦은 시간에도 줄어들지 않는 자동차의 행렬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많은 사람들의 행렬 속에서 빛나는 열정을 느낄 수 있더군요.
이제부터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니 때를 놓치지 말고 즐기고들 오세요~!!!
mhdc@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