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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직은 낯선 봄 날씨

공주 계룡산 자락~

2019.03.26(화) 12:48:38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따듯한 봄은 언제 올까요?
입춘이 지나고 경칩이 지나도 아직은 겨울처럼 춥네요.
중간 중간 포근해지더니 이내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붑니다. 아직은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듯 꽃샘추위도 기승이네요. 얇아진 옷으로 더욱 춥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한낮 빛을 보면 괜찮은데 무섭게 부는 바람 때문에 옷깃을 여미게 되네요.

아직은낯선봄날씨 1 

아직은낯선봄날씨 2

갑작스럽게 공주 동학사 주변을 지나는데 계룡산 자락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머물러 산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깍아지는 절벽에 구름이 머물러 있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비록 올라가 보지는 못했지만 아래에서 바라만 봐도 좋은 절경이었습니다.

아직은낯선봄날씨 3
 

아직은낯선봄날씨 4 

계룡산 자락이라 그런지 햇빛이 들지 않아서 한겨울처럼 추웠습니다. 인적도 없는 한적한 곳에 바람이 세차게 부는 것이 겨울이라도 해도 믿을 날씨였습니다. 앙상한 가지의 나무에는 아직 새순이 돋지 않아서 더욱 처량해 보였습니다.

아직은낯선봄날씨 5 

그래도 봄은 오나 봅니다. 봄을 상징하는 노란색 꽃이 가지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네요.
아무리 세찬 바람이라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꽃이 조만간 만개할 것 같습니다. 앙상한 가지에 꽃이 피고 다시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고 겨울에는 눈꽃을 가지에 매다는 자연의 순리와 계절 변화가 갑자기 더욱 위대해 보이네요.

아직은낯선봄날씨 6 

계룡산 자락에는 처음 와 본 것 같은데, 근처에 유명한 사찰인 동학사가 있네요. 시간 상 가 보지는 못하지만 주변에 아름다운 카페와 식당도 많고 숙박업소도 많이 있습니다. 4월 초에는 동학사 인근에서 벚꽃 축제를 한다는 현수막도 붙어 있네요. 동학사 올라가는 길 양쪽으로 꽃이 피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4월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가족들과 나들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춥지만 조금씩 따뜻해지겠죠?
날 좋은 봄날에 꽃도 보고 산의 절경도 보고 자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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