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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과 청포대청포대해수욕장에서

2019.03.22(금) 15:41:03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태안 하면 단연 꽃지해수욕장이죠?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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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해질 무렵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꽃지해수욕장은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열렸던 곳입니다. 그때 다녀오고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찾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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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꽃박람회장만 보고 왔었는데 꽃지해수욕장을 둘러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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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할미바위, 할아비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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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습니다.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은 꽃지해수욕장의 자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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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습니다.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아비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바다로 나간 남편을 맞이하듯 마주선 두 바위가 애틋해 보이는군요! 썰물 때면 두 바위가 마치 한 몸인 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바위와 어우러진 낙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아 제대로 힐링시켜주는 곳이네요!

태안에서 즐기다 보니 늦은 시간이 되었네요, 볼 곳은 남았는데...
그래서 청포대청포대해수욕장 스파가 있는 펜션으로 갑니다. 
청포대해수욕장은 태안군 남면 청포대길 57-6 (원청리 512-3)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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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해수욕장은 스파여행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남편이 자꾸만 '스파, 스파' 합니다. 스파가 있는 펜션이어야 한답니다. 스파가 있는 펜션에서 따뜻하고 몸에 좋은 있는 스파를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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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해수욕장은 태안의 몽산포해수욕장 남쪽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있습니다.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하며, 수온이 높아 가족 단위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해요. 우거진 송림은 야영장으로 딱이에요. 1988년 해수욕장으로 처음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고 합니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모래밭이 인상에 남아요.
 
청포대는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갯벌체험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동죽조개, 맛조개가 잡힌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태안의 경치 좋은 해수욕장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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