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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현충사에서 만난 분홍 봄소식

홍매화의 매력에 빠졌던 아산 현충사

2019.03.11(월) 00:26:01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겨울은 이상스럽게도 날씨가 많이 춥진 않았습니다.
기다리던 함박눈의 소식은 결국 오지않고, 봄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산 현충사에서 들려왔던 분홍빛 봄소식을 만나러 그 곳을 찾아봤습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1

예년보다 다소 이른 봄소식에 설레임 반, 우려 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충무문을 지납니다.
오랫동안 미세먼지로 뿌옇기만 했던 하늘이, 많이 걷힌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나들이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2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은 나무들의 잎들도 계절의 변화를 직감한 탓인지, 푸른색을 띄며 따뜻하진 날씨를 마음껏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3

충무공 고택 앞의 홍매화 나무와 매화나무에 봄의 기운이 움트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1~2주간의 그 모습이 매우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4

동글동글 귀여운 꽃봉오리들과, 하나씩 곱고 귀여운 모습을 틔우는 홍매화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5

작은 나무가지에 두송이 피어난 홍매화는, 쌍둥이 같은 모습이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6

고택의 창살 앞으로 전달된 홍매화의 봄소식은, 또 새로운 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소 어지러운 모습에, 홍매화로 빼곡해질 나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7

3월, 이른 봄소식을 들고 온 현충사의 홍매화입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8

열심히 기지개를 펴고 있는 꽃봉오리들은,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을 것입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9

지난 가을 이후로, 오랜만에 찾은 아산 현충사의 모습은, 오늘도 평화로운 봄 풍경입니다.

현충사에서만난분홍봄소식 10

지난 여름에 태어난 잉어의 유어들이 연못에 바글바글합니다. 
얼른 얼른 자라서, 현충사 연못의 든든한 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충사에 찾아 온 봄 소식을, 이번 주말 한 번 만나러 가보심이 어떨까요?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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