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봄맞이 산행으로 적당한 곳 황금산 코끼리 바위

2019.03.08(금) 19:37:00 | 아산지기 (이메일주소:isknet@hanmail.net
               	isknet@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맞이산행으로적당한곳황금산코끼리바위 1

봄맞이 여행지로 제격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의 황금산을 소개합니다.
해발 156m의 완만한 구릉지에 자리한 황금산은 남녀노소 등산이 가능한
등산로가 잘 꾸며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고
특히 코끼리를 닮은 바위가 유명해서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황금산 등산로 안내표지판
▲ 황금산 등산로 안내표지판

황금산의 옛 이름은 '항금산 (亢金山)'이었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 (黃金山)'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금을 캤던 2개의 동굴이 남아있습니다.
황금산은 규모도 작고 낮은 산이지만 결코 얕잡아봐서는 안 될 곳이랍니다.
동쪽의 내륙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등산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지만 
서쪽은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라서 전문가의 안내가 필요한 곳입니다.
가끔 낙상자와 낙오로 인한 고립등산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황금산 등산로
▲ 황금산 등산로

황금산 이정표
▲ 황금산 이정표

주차장을 등 뒤로 왼쪽으로 가면 황금산 정상이 나오고 정면으로 능선 하나 넘고 11시 방향으로
가다보면 몽돌해변이나오고 바로 코끼리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금을 캐던 금굴이 나옵니다.

황금산 정상 표지석
▲ 황금산 정상 표지석

임경업 장군을 기리는 황금산사
▲ 임경업 장군을 기리는 황금산사

황금산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黃金山祠)는 산신령과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곳입니다.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 복원하였습니다.
매년 봄철에 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서해안 경비 방공호
▲ 서해안 경비 방공호

몽돌 해변 모습
▲ 몽돌 해변 모습

조그만 각양각색의 돌로 펼쳐진 몽돌해변을 걷다보면 서산9경중 제7경인 황금산 코끼리바위가
나타납니다. 암반으로 이뤄진 머리위엔 아름다운 해송이 자라고 있고
민물 때 물에 잠긴 코로 바닷물을 모두 빨아들 듯이 위풍당당하게 해변가에
코끼리 한마리가 서있습니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누르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충청인으로서 가까운곳에 이런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살아있는듯한 코끼리바위
▲ 살아있는 듯한 코끼리바위

 

아산지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아산지기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isknet
  • 트위터 : https://twitter.com/asan79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