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장곡사는 보령에서 가까워 자주 찾게 되네요.

지난 달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와서 맛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장곡사를 둘러 본 후, 충남 곳곳을  드라이브로 즐겼습니다.

이번에는 남편과 필자가 또  장곡사를 찾았습니다.






장곡사 입구의 맛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네요. 정성과 인심이 가득한 맛깔난 한 끼를 즐겼습니다.



장곡사는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에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일곱 개의 명당이 숨어 있다는 칠갑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전통 사찰  장곡사의 창건시기는 850년이고 보조선사 체징층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보물 제181호 장곡사 하 대웅전이 주변정비공사를 마쳐서 말끔하고 새로워졌네요.
 







 도립공원 칠갑산 서쪽에 위치한 장곡사는 국보 2점  보물 4점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지방 문화재 1점을 비롯한 많은 비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유서깊은 사찰입니다. 특히  보물 제 162 호로 지정된 장곡사 상대웅전 바닥은 마루가 아닌 무늬가 있는 벽돌을 펴 놓은 특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하 대웅전은 맞배지붕의 소규모건축인데도 다포집 계통의 공포를 받쳐 건축물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아담한 건축양식은 크나큰 자랑거리입니다. 
또한 약사여래는 일념으로 기도하면 난치병이 낫는 가피력을 지닌 영험있는 부처님으로 유명하여, 전국에서 많은 신도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기도를  하고 있습다고 합니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장곡사는 오랜 세월 동안 변천되어 지금은 대웅전이 상하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금동약사여래좌상 은 하 대웅전에 모셔져 있습니다. 약사불은 질병과 무지의 병까지 치료 해 준다는 불상으로 약 단지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장곡사 약수는 유명하여 그 맛이 최고라고 합니다. 좋은 약수를 마시고 청량한 공기와 함께 고즈넉한 장곡사의 하루는 짧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