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유명한 사찰처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템플 스테이가 있는 작은 사찰인 지장정사가 있습니다. 지장정사에는 대웅전, 삼성각, 극락전, 천불전, 휴게소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논산지역을 지나다가가 지장정사라는 사찰로 가는 길이 보여서 찾아가 봅니다. 지장정사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화곡안길 103에 있습니다.
지장정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지역의 인물을 기리는 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입구에 가자마자 눈에 뜨이는 좋은 문구입니다. 가치판단 하지 말고 사실 판단합시다. 행복의 시작은 바로 자신이라고 하네요. 지장정사(地藏精舍)는 1980년 6월 주지 덕산 창법스님이 계룡산에서 1,000일 기도를 마치신 후 이곳 노성면 화곡리 옛 절터가 있었다는 마을에 자리를 잡고 불사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지장정사는 2005년부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에 사회복지법인 지장원을 설립하고 2008년 노인 전문 요양원인 공주효센터를 개원하여 복지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장정사는 해마다 경로잔치를 베풀며, 계절 따라 40여만 마리의 물고기를 방생하며,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하며, 국수를 삶아 시장상인들과 나누고 있다고 하네요.
자기 삶에 충실하기
나무는 사람을 쉬게 하기 위해, 그늘을 드리우지 않습니다.
그저 살다보니, 그늘이 저절로 생겨난 겁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려 애쓰지 마십시오.
그저 자기 삶에 충실하세요.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게 자기 자신을 아끼며 사는 것이 곧 나를 돕고 남을 돕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기도 하고 좋은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걸려 있습니다.
작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알아차림 명상, 발우공양, 단청 체험, 염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산사체험과 함께 템플 스테이를 하다보면 자신을 발견하고 공동체로서의 우리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함게 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걷기를 통해 삶의 속도를 확인하며 명상의 시간을 통해 행복한 한 해를 맞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