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선발된 제1기 서포터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1월 3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서포터즈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고 홍보하며 100주년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현장취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홍보함을 목적과 의무를 띤 서포터즈는 남녀노소 연령 제한없이 지자체 추천과 공모에 의하여 선발된 10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못내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이었다.
기쁜 마음 한편 과연 내가 얼마만큼의 역할을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오전 9시 40분 서산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전철을 이용하여 이촌역에서 내려 지하통로로 연결된 박물관 나들길은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LED로 재현한 아이콘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충남희망디자이너,보라공주와 함께

오후 1시부터 참석자 등록이 시작되었고 디자이너 이상봉 디자인한 한글도안이 수놓아진 점퍼로 갈아 입었다.
포토죤에서 사진도 찍고 주최측에서 마련한 간식도 나누면서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충남에서는 함께 충남도민리포터로 활동하는 충남희망디자이너 유태영님, 보라공주 황인아님, 세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 위원회 활동영상 관람

▲ 한완상 위원장 인사말씀

▲ 위촉장 수여

▲ 자기소개 및 포부 발표  

▲ 배성재아나운서 기념패 전달

▲ 최태성 강사 기념패 전달 

▲ 100주년 기념곡 뮤직비디오

▲ 최태성 강사 강의

▲ 신승오 사무관의 서포터즈의 역할 설명
   

▲ 기념촬영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었는데 1부 발대식은 독립운동가 후손인 배성재아나운서의 사회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활동영상 상영, 한완상 위원장 인사말씀 및 위촉장 수여식, 자기소개 및 포부발표, 기념촬영.
2부 오리엔테이션은 래퍼 비와이 100주년 기념곡 ‘나의 땅’ 뮤직비디오 상영, 큰별샘 최태성강사의 3.1운동 및 임정 의미 ‘100년 전 3.1운동이 그린 오늘’ 특강,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 내용 및 역할에 대한 설명 및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최태성강사의 특강은 우리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3.1운동은 먼 역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정신과 가치가 오늘날 우리의 삶속에 녹아있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위대한 정신이라고 강조하는 유익한 강의였으며, 많은 사람들은 1919년 3.1만세운동은 기억하면서 1910년 8월 29일 나라를 빼앗긴 치욕의 경술국치일은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얼마나 많은 선인들이 피땀을 흘렸는가.
3.1운동의 그 위대한 정신이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과연 존재할 수 있었을까.
임정 10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위대한 선열들의 업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3.1절을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1 운동의 정신은 민족의 가슴에 영원히 새겨져 희망찬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란 위원회의 상징문구가 마음을 찡하게 울리는 이유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