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의 아침

아산의 대표적인 산책코스 신정호에 들러 아침 운동을 하며 풍경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요즘은 해 뜨는 시간이 늦어 7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해가 뜨지 않아 새벽 풍경처럼 느껴지더군요. 올겨울 날씨가 포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겨울인지라 신정호의 물은 모두 얼어있었습니다.



신정호를 둘러싸고 길게 늘어져있는 남산 방향으로 해가 떠오를 모양인지 여명 빛이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신정호는 호수 주변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분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간에도 화려한 조명이 켜져 산책하기 참 좋더군요. 다음엔 저녁시간에 찾아서 신정호의 야경을 한번 담아보고 싶네요.



해가 떠오를 즘 하늘이 예뻐 잠시 서서 그 풍경을 바라봅니다. 저 멀리 메타세쿼이아 길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시간이 흐르고 여명 빛은 점점 더 강해지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당겨 사진을 남겨봅니다.



신정호의 메타세콰어아길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겨울이 한창임에도 진한갈색 가을 풍경을 유지하고 있군요.눈이 내리면 하얗게 눈이쌓여 정말 이국적은 풍경을 연출해주는 곳입니다.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저런 풍경을 볼수있으니 주변에 사는분들이 참 부러워지는군요.




미세먼지가 조금 있던 날이라 맑고 쨍한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신정호의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보며 힘찬 하루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