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쌀쌀해진 아침
아산 은행나무 길 산책을 즐기고 왔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니 최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사라지고 깨끗한 아침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모처럼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며 힐링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앙상하지만 겨울에도 좋은 느낌의 아산 은행나무 길입니다. 지난 가을 이곳엔 수많은 인파에 걷기도 사진 찍기도 힘들었는데 겨울은 한산합니다. 눈이 내리면 겨울에도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텐데 올해는 눈이 너무 귀해 볼 수가 없군요.



은행나무 길 입구에 빅워크 APP 안내판이 세워져있습니다.
걸음도 걷고 빅워크 APP를 통해 걸음 포인트도 기부하면 참 좋겠네요. 걸음이 모이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충남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하니 다 같이 참여해보면 좋겠네요.



곡교천변을 보며 산책을 즐기다보며 다양한 철새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따스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노니는 모습을 한참을 지켜보다 왔네요. 곡교천변 주변으로 자전거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정말 많죠...^^



추운 겨울 아침
곡교천이 뜨겁게 끓어오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물 안개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운데 사진으로 표현하려니 많이 힘들군요. 날씨가 더 추운 날엔 곡교천 주변에 상고대가 피어나 더 멋진 풍경이 연출될 거 같습니다.



이대로 쭉 미세먼지가 사라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어플로 기부도하고 건강도 챙기며 산책을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