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외환위기 이후 성장률이 빠르게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부진, 서비스업 생산성 정체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우리 경제와 사회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일자리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수익성이 제약되면서 추가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 되고,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해 청년실업 역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여건·특성을 반영하여 선정된 48개 지역의 주력산업분야와 지역 기업의 고용 창출, 기술 개발 과제에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남은 지역의 핵심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5곳씩 총 75곳을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합니다. 충남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적 성장 역량을 축적시키는 사업입니다.

지난 10일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곳 중 천안시 차암동에 소재한 친환경 기술 전문 기업 금강엔지니어링(대표 정선용) 본사에서는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15개 충남 스타기업 대표 및 충남테크노파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타기업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충남 스타기업 현판 제막식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금강엔지니어링(주)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 오염 문제에 관한한 최고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회사로 1997년 환경 벤처회사로 시작해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창업 당시부터 천안 YMCA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시작했을 만큼 지역사회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금강엔지니어링 대표 정선용


▲충남 스타기업 현판

금강엔지니어링(주)는 환경·안전컨설팅, 자가측정대행, 환경시설관리대행, 환경오염방지시설, 환경기술연구소 등의 기술로 경쟁력을 키워 민간영역에서 점차 공공영역의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보유기술로는 하·폐수 고도처리, 전기분해, DSA전극, 전기흡착, 플라즈마, PBAC 등이 있고, 2017년에는 전극촉매를 활용한 방류수 내 난분해성 TOC 저감기술을 바탕으로 충남 주력산업 후방 환경기술기업으로 2018년  100억대 매출 돌파 및 첫 수출 성과가 기대되는 충남 스타기업이다.



환경 기업인 금강엔지니어링(주)은 좋은 장비나 설비를 통해 물품을 생산해내는 기업이 아닙니다. 기업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이며 사람을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환경인으로서 인간미와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있고, 지식산업이 주 업종이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개발을 위해 직원의 개인 발전을 위해 매출의 일부를 연구개발비로 할애하여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술 중심 기업을 만들고, 지역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있는 금강엔지니어링(주)은 이런 노력으로 소속감을 높이고, 이직률이 낮은 회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OECD 선진국들은 산업이나 경제정책만으로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깨닫고 지역별 일자리 전략 개발을 주요 정책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특화산업육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선행되어야 하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규제 체계를 수립하고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현실성 있는 목표와 대책으로 고용 촉진을 하여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