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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도서관에서 펼쳐진 인문학 특강

늦가을 밤 즐거웠던 문화 생활

2018.11.29(목) 17:11:54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충남도립도서관으로 출발합니다.
세상은 어두운데 충남도서관은 밝은 빛으로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충남도서관에서펼쳐진인문학특강 1

2018년 인문학 아카데미 마지막 강좌를 듣기 위해 도서관으로 왔습니다.
'가을저녁 인문학과 예술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2달 동안 진행됐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 동안 못보다가 마지막은 꼭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매번 홍보물을 보고 챙겼었는데 결국은 마지막 특강을 왔습니다.
특히 내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명 인사들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앞으로도 힘들수도 있기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충남도서관에서펼쳐진인문학특강 2

충남도서관에서펼쳐진인문학특강 3

인문학 특강은 충남도서관과 충남문화재단이 준비한 인문학 특강은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음악, 미술, 문학, 역사 등 내포주민을 위한 특별한 내용이었습니다.
지나간 특강들을 보니 놓친 것들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특강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평론가 오동진님이 게스트였습니다.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영화와 문화에 대한 논설들을 접하고 팬이 되었는데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

충남도서관에서펼쳐진인문학특강 4

본격적인 토크쇼가 열리기 전에 분위기를 띄어주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강당을 가득 채우는 피아노 선율과 오페라 공연은 정말 신났습니다.
열정을 다한 공연에 강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졌습니다.~~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음악이었습니다.

충남도서관에서펼쳐진인문학특강 5

충남도서관에서펼쳐진인문학특강 6

작은 공연이 끝나고 오늘 메인인 '오동진'님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영화를 예를 들어 영화와 현실, 음악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위트와 농담은 강연을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갔는데
오랜 연륜과 경험이 느껴졌습니다.
웃으며 듣다 보니 어느새 특강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웠지만
이 시간이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포에 살면서 언제나 아쉬운 부분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부분이었는데, 충남도서관이
생겨서 다양한 공연과 특강이 열리고 있는 부분이 너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내포 주민과 홍성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인문학 특강을 들어서 너무 좋았고 다가오는 2019년에도 인문학 특강이 연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돌아오는 발걸음이 유난히 가볍고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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