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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국립박물관에서 만나는 충남도의 고려

2018.11.23(금) 20:58:54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충청남도는 어떤 중요성을 가지고 구심점을 이루었을까요. 통일신라 이후에 100여 년간 다시 다른 세력으로 갈라졌던 한반도를 고구려의 왕건이라는 초대 왕이 통합하면서 다시 하나가 되었는데 고려의 수도가 자리하지는 않았지만 한반도를 통합하는데 충청남도는 중요한 지리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주국립박물관에서만나는충남도의고려 1

국립공주박물관이 있는 충청남도 공주에는 병자호란 때 인조가 피난을 오기도 했지만 그 이전에도 고려 현종 (1010~1031)은 1010년 거란 침입 때 공주에 머물렀는데 이때 충청남도에 수많은 사찰 건립으로 이어졌습니다.
 
공주국립박물관에서만나는충남도의고려 2

조선시대에 유교가 자리잡기 전에 고려시대는 성리학이 수용되었는데 충청남도가 양반의 고장이라고 부르는 데는 성리학 수용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난사고가 빈번했던 안흥량을 거쳐야 했는데 이때 굴포운하를 굴착하였다고 합니다. 안흥량 일대에는 태안 대섬과 마도 등에서 발견된 청자들은 개경으로 가는 도중 난파된 것으로 그곳에서는 청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충청남도에서 만나는 고려를 단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구원과 불교의 이야기입니다. 고려가 통일을 하고 나서 지방제도의 개편에 따라 공주에 목이 설치가 되면서 공주가 바야흐로 행정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됩니다.

공주국립박물관에서만나는충남도의고려 3

고려의 불교는 종교적인 의미도 있지만 통일국가의 가치관이 되어주는 역할도 크게 했다고 합니다. 통일의 위업을 부처의 가호라는 종교적 기념비이자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주국립박물관에서만나는충남도의고려 4

특이한 석탑인 보협인 석탑에는 공덕을 칭송하는 용왕부무, 마라의 유혹, 도솔래의등이 탁본으로 볼 수 있는데 석가가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할 때 마왕 파순의 딸이 유혹한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라의 유혹이 조금 특이하더라구요.

공주국립박물관에서만나는충남도의고려 5

충청남도의 불교는 논산에 있는 개태사의 창건과 함께 비롯이 되었다고 하는데 고려의 다양한 역사적인 흔적을 만날 수 있으며 공양할 침향을 만드는 매향 문화도 생각하볼 수 있는 전시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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