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걷기좋은 천안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천안에는 카페이면서 정원의 소박하면서도 고즈넉한 풍광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은 천안외곽에 있지만 결혼식이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고 여유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다고 합니다.
정원 '화수목'은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모두 만족할만한 곳입니다.
이날 화수목에서는 작은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신념이 확고할 때 성립이 될 수 있는 것인가요. 행복한 결혼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화 속 캐릭터 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입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일곱 난쟁이와 다소 백치미가 돋보이는 백설공주의 모습이 환영해주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혹성탈출 속 주인공들도 등장했습니다.
연못의 중앙에 섬이 있고 그곳으로 건너갈 수 있을 것 같은 다리가 있지만 실제로 건너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결혼식이 있던 커플들에게 그 날은 내 편이 되어줄 상대방, 내 편이었던 온도,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왔던 사람들이 하루 종일 함께한 그런 날이 아니었을까요.
카페 안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주인공들입니다.
아름다운 정원 수목원에는 따뜻하게 온실로 조성된 곳도 있는데 이곳의 콘셉트는 제주입니다. 제주의 돌하르방과 제주도에서 봄직한 수목들이 심어져 있다. 크지는 않지만 조용하게 한 바퀴 돌아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