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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가을 감성 채우러 계룡산 갑사로

2018.11.07(수) 12:54:04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계룡산 국립공원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도민리포터 계룡도령 춘월 조현화는 교과서에도 나온 갑사 가는 길이 떠오르고, 충청남도의 가을 명소로 아주 유명한, 이름마저도 추갑사, 가을 갑사로 알려진 계룡산 국립공원의 천년고찰 갑사가 떠오른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00년 1월 26일 충청남도에 자리잡은 곳도 바로 이곳 계룡산 갑사 근처랍니다.

가을감성채우러계룡산갑사로 1

그렇게 계룡산의 자연을 아끼다 보니 이 길...
갑사로 가는 은행나무길의 아름다움도 알리게 되었답니다.
^^

가을감성채우러계룡산갑사로 2

하지만 황금빛 은행잎은  지난 가을비와 찬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져 길 위에 노랗게 황금빛 띠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보려면 1년을 기다려야겠죠?
하지만... 
이즈음이면 계룡산 국립공원 추갑사 가는 길 중 입구의 고목나무들로 이루어진 오리길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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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추갑사 오리길은 십리가 4킬로미터이니 오리, 2킬로미터 구간의 갑사로 가는 길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개울이 있어 오리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 줄 알았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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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주렁주렁 달려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계룡산 가을 풍경 추갑사 오리길 단풍은 오리길 시작점인 백운교에서 갑사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용천교까지 약 500미터 정도의 단풍만 즐겨도 이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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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민박촌 소라티[솔아티] 뒷산의 단풍 멋지죠?
바로 계룡산 단풍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인데 단일 색상과는 달리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랍니다.
그래서 입구부터 현란한 단풍이 추갑사의 명성을 보여주는 구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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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가을 풍경 추갑사 오리길 단풍, 지금 그렇게 갑사로 가는 길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탐방객들을 부르고 있는데 계룡산의 다른 어느 곳보다 이곳 길 단풍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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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국립공원 천년 고착 갑사로 가다가 잠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또 다른 아름다움이 발목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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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백운교까지의 단풍은 이 길에서 좌우의 중심을 잡아 주던 큰 플라타너스 나무가 베어져 사라지고 나니 왠지 한쪽이 기우는 것 같은 사진으로 담겨졌지만 여전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 앞으로 10년 정도가 지나면 멋진 단풍 터널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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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이 계룡산 가을 풍경 추갑사 오리길 단풍을 추천하는 것은 바로 이 부분, 활엽수의 노랗고 붉은빛이 도는 단풍의 빛깔 때문인데요.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아름다운 갑사 가는 길 단풍이 지금 절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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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가을 풍경 중 추갑사 오리길 단풍은 세월의 무상함을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백운교에서 부터 시작한 오리길은 용천교에서 부터는 천년 고찰 갑사에 어우러지는 고목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터널을 이루고 있었으나 수명이 다한 것인지 등걸만 남긴 채 하나 둘 스러져 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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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계룡산 국립공원 추갑사 오리길 단풍이 어떤 아름다움으로 보일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산골의 정취와 한식대첩 시즌 2에서 충남을 대표해 출전해 우승한 우승자의 손맛도 한번 느껴 보세요.

충남과 공주시에는 백제의 유물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행복한 감성으로 가득한 가을의 정취로 감성을 가득 채우는 좋은 시간을 충남의 대표 가을 단풍지인 계룡산에서 가져 보세요.

충남은 언제나 여러분을 반깁니다.


계룡산국립공원[鷄龍山國立公園] 갑사[甲寺]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에 있는 절로 신라 화엄십찰의 하나였으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인 갑사는 계룡 갑사[鷄龍甲寺]·갑사[岬寺]·갑사사[甲士寺]·계룡사[鷄龍寺]라고도 하며 420년에 아도[阿道]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556년[진흥왕 17]에 혜명[惠明]이 창건하였다는 설, 아도가 창건하고 혜명이 중창했다는 설 등이 있고, 503년[무령왕 4]에 천불전[千佛殿]을 신축하였다는 설도 있는데 679년[문무왕 9]에 의상[義湘]이 중수하였고 ‘화엄대학지소[華嚴大學之所]’로 삼았으며, 이때부터 신라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1583년[선조 16] 여름에 정문루[正門樓]를 중수하였고, 1584년 여름에는 철 8,000근으로 대종[大鐘]을 주조했고, 1597년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모두 불타버린 뒤에 대웅전과 진해당[振海堂]을 중건하였다 하는데 이때 대웅전이 옮겨진 것은 아닌가 추측됩니다.

그 이유로는 넓은 공간이 있는 적묵당 앞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큰 주춧돌들이 발견되는데 지금의 대웅전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1654년[효종 5] 여주목사 이지천[李志賤]이 지은 계룡산갑사사적비명을 건립하였고, 1738년[영조 14] 표충원[表忠院]을 세웠으며, 1797년에 원선사[圓禪師]가 중창하였고, 1875년에 중수를 거쳐 1899년에는 적묵당[寂默堂]을 신축하여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강당·대적전[大寂殿]·응향각·진해당·적묵당·팔상전·팔상문·장경각[藏經閣]·표충원·삼성각·종각·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갑사에는 보물 제256호인 갑사철당간 및 지주와 보물 제257호인 갑사부도, 보물 제478호인 갑사동종, 보물 제582호인 선조 2년간 월인석보판본이 중요문화재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5호인 강당과 대웅전은 제105호, 대적전은 제106호로 지정된 지방문화재가 있으며 대웅전 안의 석조약사여래입상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석조보살입상은 제51호로, 갑사사적비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휴정[休靜]·유정[惟政]·기허[騎虛]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표충원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2호, 삼성각은 제53호, 팔상전은 제5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5호인 갑사중사자암지삼층석탑, 제56호인 영규대사비, 제68호인 천진보탑[天眞寶塔] 등이 지정되어 있고 근처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5호인 영규대사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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