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명숙 의원)이 25일 충남 1호 사회적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밀착형 정책연구에 나섰다.

지난 9월 출범한 도의회 사회적경제 연구모임은 두 번째 일정으로 사회적기업 1호로 선정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시락업체 ㈜즐거운 밥상(대표 박찬무·천안)을 방문,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현장방문 후에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박용원 사무국장을 초청,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발제를 듣고 정부와 충남의 사회적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과 정책을 논의했다.

김명숙 대표는 “오늘 방문한 즐거운 밥상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식자재로 로컬 푸드를 사용하여 지역농가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범 사회적 기업”이라며, “앞으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적 경제 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지속가능하고 자생할 수 있는 충남 사회적 경제 조직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명숙 연구모임 대표는 23일에도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주재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지역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장에 맞도록 행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연구모임은 도의회 의원 6명과 충남의 현장 활동가, 정책연구 및 행정가 등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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