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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가을정취 벗삼아 부여여행

2018.10.22(월) 16:03:30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완연한 가을입니다.
유난히 파란 하늘은 가을의 향기를 느끼기 좋은 날입니다.
가을 단풍도 보면서 여유로운 가을 여행을 위해 백제 고도 부여로 떠났습니다.
한산하고 시원한 시골 길을 가다보니 차 밖으로 보이는 논은 어느덧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공기는 차지만 따뜻한 햇빛은 외부 활동 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목적지를 고민하던 중 부여로 결정하고 제일 먼저 궁남지로 출발.
궁남지는 연꽃축제하는 기간에만 와보고 가을에는 처음이네요.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 얘기를 배경으로 만든 궁남지와 서동공원.
화창한 가을 풍경을 즐기기 위해 방문객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궁남지 주변을 돌면서 사진도 찍고 저수지도 보고 다양한 조형물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1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2

저수지 한 가운데 있는 작은 정자는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따뜻하게 내리 쬐는 빛과 살랑살랑 부는 가을 바람은 즐거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3

여러가지 조형물은 아이들과 사진 찍기 딱 좋았습니다.
나무잎은 형형색색 물이 들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4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5

다음주에는 부여지역에서 알밤 축제도 하고 국화 축제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 쪽에서는 축제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축제기간에 다시 한번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6

궁남지와 서동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정림사지 박물관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백제의 자랑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정림사지5층 석탑은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7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8

석탑 주변으로 정림사 터만 남아 있는데 복원도를 보니 소실된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석탑은 남아 있어 백제의 문화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날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 단체 관람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네요.
석탑을 보고 박물관 잠시 들러 유물을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ㅎㅎ
부소산성으로 와서 낙화암을 보고 싶었는데 사정상 보지 못하고 부소산성 주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9

부소산성 주변도 관람객이 많아서 주차하는 것이 힘들었네요..^^;;
부여는 역사도시로 다양한 역사 흔적이 읍에 몰려 있어서 여러 곳을 보는데 어려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휴일이라 귀가 중에 차량 정체가 있을 듯 하여 서둘러서 마지막 목적지인 백제문화단지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이곳도 휴일에 부여리조트가 같은 곳에 있어 혼잡했습니다.
백제역사관을 둘러보고 정양문을 보는 것으로 부여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가을정취벗삼아부여여행 10

시간 상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백제문화단지는 다음 여행 때 꼭 볼 예정입니다.
단지를 둘러보러면 상당한 시간이 소용될 듯 하네요..ㅎㅎ
모처럼 떠나온 가을 여행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보고, 오색 찬란한 산을 바라보니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한 번 가을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 가을여행 주간이라 역사 유적지 관람료를 할인하는 곳이 많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들과, 친구들, 연인과 함께 즐거운 가을 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역사와 문화의 도시 부여에서 단풍구경하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단풍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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