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가을이 찾아든 원성천 걸어요
16일 원성천 건겅걷기 대회
2018.10.15(월) 19:28:29 |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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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 구도심을 흐르는 원성천은 산책하면서 걷기좋은 곳입니다. 가을과 봄에는 걷기 이벤트가 열립니다. 16일 오후 3시에 원성천 천안여중교 아래에서 동남구보건소 주최로 가을 건강걷기 대회가 진행됩니다.
원성천은 생활형 하천으로 아침, 저녁 걷기 운동을 하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원성천의 양쪽 벽으로 천안의 주요특색이나 축제를 알리는 벽화가 단장되어 있습니다.
원성천은 천안천과 함께 천안 도심으로 흐르는 2대 하천으로 1987년 1월 19일에 충청남도 고시 13호에 의해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됐습니다.
도심의 동남 지역을 관통하는 하천으로, 원성천의 발원지는 태조산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유자적하게 천안의 하루를 즐기고 있는 옛 사람의 모습입니다. 원성천에는 도깨비도 함께하네요. 원성동을 지나면서 삼룡천을 합류시키고 새로이 개설된 천안천에 합류하는데요. 유로 길이는 3.50㎞이고, 유역 면적은 7.79㎢이니 긴 하천입니다.
하천 정비가 잘되고 있는지 물도 맑은 편입니다. 이정도 규모의 하천이 깨끗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냄새도 나지 않아서 걷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천안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16일 가을바람을 느끼며 걸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