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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주교 성지 청양 '다락골 줄무덤성지'

공원에 온듯, 청양 명소로 자리매김

2018.10.11(목) 08:02:51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에 있는 줄무덤 성지를 얼마 만에 가본 것일까요.  예전에는 성지로 이어지는 길과 성당만 있었는데 지금은 성지 공원처럼 조성되어 청양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천주교성지청양다락골줄무덤성지 1

당진의 해미성지나 솔뫼성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천주교 신자들은 탄압을 피해 산골로 숨어 들어가서 살았는데요. 그래서 상당수의 성지는 골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천주교성지청양다락골줄무덤성지 2

37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묻히고 나서 모두 잊고 살다가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에 의해 이 마을의 구전과 사료를 수집하여 현지답사를 계속한 끝에 1981년에 줄무덤이 한 군데가 아니고, 세 군데임을 밝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주교성지청양다락골줄무덤성지 3

성지에는 제1줄 무덤 서남쪽으로 밑으로 20m쯤 떨어진 지점에 10기의 제2줄 무덤이 있습니다. 제3줄 무덤은 제1줄 무덤에서 100m 떨어진 능선 너머에 위치해 있는데 13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이곳에 있는 무명 순교자의 무덤 수는 모두 37기가 된다고 합니다.

천주교성지청양다락골줄무덤성지 4

묵주반지는 호수가 쓰여 있어서 자신의 손에 끼워볼 수 있습니다.  글렌바인 회전, 큐리아 삼색회전, 로망 회전, 라반, 크로스바인 회전등 14K에서 은이나 18K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천주교성지청양다락골줄무덤성지 5

다락골에는 소실된 인가의 흔적이 10개 정도가 있는데 이는 천주교 집단마을로 마을 전체가 참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와 더불어 최초의 유학 신부이며,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 신부(사제)인 최양업 신부(1821~1861)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 

천주교성지청양다락골줄무덤성지 6

이제 줄무덤으로 가는 길로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다락골성지가 있는 곳은 오서산의 산기슭으로 다락골로 올라가면 저 너머의 보령 명대골 계곡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다락골 인근에는 독골이라는 곳이 있으면 위쪽에는 수정 저수지와 화암 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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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다락골 줄무덤 성지는 충청남도 청양군 화상면 다락골길 78-6에 있는데 한 무덤에 여러 사람을 함께 묻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 줄무덤입니다.  대원군 집정 이후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할 때 당시 홍주 감옥에서 순교한 교도들이 많았는데, 그 친척들이 야간을 이용하여 이곳으로 운구 암장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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