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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이 대한민국 대기질 향상을 견인한다

충남도 탈석탄 국제컨퍼런스 개최.. 친환경에너지 전환 앞장

2018.10.03(수) 12:51:17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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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가 1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내·외 이슈 및 공론화를 위한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장정이 막이 오르며 충남도가 아시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해, 대한민국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견인합니다.

계룡도령은 2일 충청남도가 '탈석탄동맹 가입'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선언하는 현장에 도민에너지기획단의 일원으로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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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가야금산조와 설장고 공연이 펼쳐져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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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진행된 개회식은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의장, 환경부장관, 국회의원, 충남연구원장, 주한영국대리대사, 그린피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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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 61기 가운데 절반인 30기가 충남에 위치해 있고,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24.7%,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13.2%가 충남에서 배출되고 있다”라며 “충남은 전 세계 어느 곳보다도 심각한 석탄화력발전 피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중앙정부의 탈석탄 로드맵 수립과 지방정부의 에너지 정책 권한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안해 나아가겠다”며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기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새로운 투자에 선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충남은 시대와 주민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말 에너지 전환 비전을 선포했는데, 오는 2050년까지 석탄 발전량 제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47%로 확대, 오는 2026년까지 도내 발전소 14기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은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 61기 가운데 30기가 있어, 지난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13%를 내뿜고 있는 현실입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동맹에 가입한 충남도가 대한민국과 동아시아의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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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4개 광역자치단체장은 2일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2018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발굴과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는데 어제오늘 단기간에 발생한 사태가 아니라 화석 연료를 사용해오는 동안 꾸준히 누적되어 오늘에 이른 것으로 석탄화력발전이 미세먼지,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지구와 인류에게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음에 공감하고,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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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남도가 아시아 지방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가입하고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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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환경부, 서울·인천·경기도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공동선언은 환경부 장관과 서울·인천·경기·충남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환경현안정책협의회’에서 충남도의 제안에 따라 채택된 것으로 5개 기관은 공동선언을 통해 “우리 모두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쾌적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 별빛 가득한 하늘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의 석탄화력발전과 주요 기간산업들은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미세먼지 발생, 온실가스 등으로 국민들에게 큰 고통과 불안도 함께 안겨주고 있다”면서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탈석탄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들 기관은 구체적으로 ▶미세먼지 퇴출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 적극 추진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 기준 달성 상호 협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및 친환경 연료 전환 노력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추진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와 분산형 전원 확대 적극 노력 등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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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리 모건 그린피스 사무총장은 특별연설을 통해 "충남도는 이번 탈석탄 동맹 가입을 계기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기후변화 담론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그린피스도 국제환경단체로서 충남도의 변화와 노력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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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의 사회로 '국내 기후변화 대응과 탈석탄 동맹국가의 정책 및 성과'에 대해, 환경부 이상일 주무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충남도 윤경주 담당관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충남도 정책과 성과', 캐나다 Binnu Jeyakumar의 '캐나다와 앨버타주의 탈석탄정책', 미국 Rachel Fakhry의 '미국연방정부 및 주의 탈석탄화력정책'에 대해, 영국 Matthew의 '영국의 에너지전환 정책 전략'에 대한 국내외의 발제가 있었으며 이후 '탈석탄 동맹국가와 충청남도의 정책 연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서울대학교 홍종호 교수를 좌장으로 위 발제자들과 토론자로 충남연구원 여형범,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서부발전 한광춘, 기후솔루션 김주진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탈석탄을 통한 충남도의 대기질 향상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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