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표시장 둘러보며 마늘 구입하기
예전에 팔봉산에서 육쪽마늘을 사 왔는데 이번에 조금 더 실한 마늘구입을 위해 서산대표시장인 서산동부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서산은 바다와 면한 곳이기 때문에 질 좋은 해산물도 적지 않습니다.
서산 육쪽마늘을 구입해야 하니 마늘이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서산 육쪽마늘은 깐 마늘도 있지만 스페인이나 중국 마늘과 달리 1kg에 20,000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즉 50,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양을 30,000원어치만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죠.
역시 팔봉산에서 보는 마늘보다는 조금 더 실한 느낌입니다. 올해 가격대는 한 접에 10,000원부터 15,000원, 30,000원, 45,000원까지 있습니다. 적당하게 주고 섞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시장을 둘러보니 서산시장은 해산물이 위주이기 때문에 농산물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었습니다.
원래 마늘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이대로 그냥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그냥 까 봅니다. 봉지로 잘 나누어서 냉동고에 넣어두면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흙에서 자라나는 마늘이라서 물을 부었더니 흙탕물이 되었습니다.
물에 담가 두면 까기가 조금 더 편합니다.
깐마늘을 잘 말린 다음 개별 포장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서산 육쪽마늘은 먹다 보면 일반 마트에서 파는 마늘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을만큼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