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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 미르섬의 아름다운 코스모스

백제문화제 성료 후 만개한 코스모스

2018.09.27(목) 09:49:49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64회 백제문화제가 끝난 후 26일까지 '로맨틱 백제 별빛정원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했는데요 26일 공주 미르섬의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1

낮보다 더 화려했던 밤을 수놓는 '로맨틱 백제 별빛정원축제'가 펼쳐지고 낮에는 볼 것이 없다구요?
아니죠, 지난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꽃을 피우지 않아 담당자들의 애를 태웠던 코스모스가 이제부터 꽃을 활짝 피우며 진정한 가을 감성으로 이글어 가고 있습니다.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2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3

백제문화제 공주의 중심이었던 미르섬은 지금 한창 피어나는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앞으로 20여일 간은 피고지는 코스모스로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4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5

가을의 느낌을 가득 머금은 미르섬은 멀리 보이는 공산정의 모습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6

그런데...
코스모스는 신이 만든 최초의 꽃이라는 신화가 있는데 세상 모든 꽃들의 시조인 셈이죠?
물론 신화 속에서만 말입니다.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7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8

그래서일까요?
신이 코스모스를 꽃 중에 처음으로 만들면서 제대로 준비가 되지 못해 너무도 가냘프고 어딘지 모르게 흡족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꽃을 만들게 되었고, 그 덕분에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꽃이 생겨나게 되었다는데, 제일 마지막으로 만든 꽃이 바로 국화꽃이라고 합니다.
 
사실 국화는 식물 중에서 가장 고등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니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 같기도 한데 현재의 식물 분류상 우연인지는 몰라도 코스모스 역시 국화과의 식물이라니 재미있죠?
국화과의 식물은 신이 제일 처음 만든 꽃이기도 하며 제일 마지막에도 만든, 가장 우주적인 꽃일 수도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은 아이러니하게도 신이 처음 만든 꽃 코스모스와 제일 마지막에 만들었다는 국화가 같이 피는 계절입니다. 

공주미르섬의아름다운코스모스 9

백제문화제는 끝났지만 아름다운 코스모스는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런 코스모스의 꽃말은 꽃의 색상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소녀의 순정으로 보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가을 들녘 작은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은 조금은 가련한 생각을 들게 하죠?
바람결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은 환하게 가을 대지를 밝히는 요정 같으며 가을의 감성을 자극해 사람들을 더 감상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묘한 매력을 가진 꽃이고 또 가을은 그런 아름다운 요소들이 많은 계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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