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부여 전통시장이 요즘 들썩이는 이유가 있는데요
젊은 에너지가 없던 이곳에 청년들이 들어와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여 전통시장은 정림사지가 있는 곳 앞으로 골목형 시장으로 조성되 있습니다. 야외에는 부여를 상징하는 꽃과 시조새 등 다양한 조형물도 세워져 있답니다
부여 상설시장은 이곳 건물 두동 중 A동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장 건물안은 상점처럼 깔끔하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카트를 끌 수 있는 공간의 여유가 있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주말이 되면 청년들은 나와서 이렇게 먹거리 포차를 연답니다.
15개 정도의 포차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여청년몰로 올라가 봅니다. 먹거리 포차 뒤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부여청년몰은 다른 곳의 청년몰처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조그마한 공간부터 카페와 아이디어가 꽃을 필 수 있도록 부여군의 다양한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공방은 카페와 잘 어울리는 컨셉입니다. 촌스럽게 헤안 비무장지대라는 공방도 독특합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전국에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 지원에 나선 가운데 올해부터 지속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예산을 들여 '복합형 청년몰'을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역사와 청년이 함께하는 부여시장 청년몰의 건투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