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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가을 선선한 바람 맞으며 홍성여행

2018.09.18(화) 11:39:15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수원에서 친구가 내려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무작정 홍성읍으로 나갔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날이 느껴집니다.
그 무더웠던 더위도 이제 오랜 전 일 같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차를 타고 이동 중에 무심코 창 밖을 보니 분홍빛 코스모스가 지천에 피어 있어 아름답네요.
읍으로 나가니 마침 홍성역사인물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고 축제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볼 거리도 많았습니다.

가을선선한바람맞으며홍성여행 1

가끔씩 비가 내렸지만 걷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양한 조형물도 있고 전통옷을 입은 자원봉사자들도 많았습니다.
성문쪽으로 해서 친구와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개막식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내년에는 꼭 와야겠습니다.~~

가을선선한바람맞으며홍성여행 2

읍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추석에 사용할 젓갈 사러 광천전통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한가한 시내를 떠나 외곽으로 나오니 또 새로운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가을선선한바람맞으며홍성여행 3

광천역을 보니 정말 한적한 시골 기차역만이 가지고 있는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플랫폼 안에 앉아계신 어른들을 보니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광천전통시장에는 젓갈로 유명해 젓갈 판매집이 엄청 많았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를 사고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일요일 오후라 시장안은 생각외로 한산했습니다.
도시와는 다른 푸근한 느낌이 드네요.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친근함인 것 같네요..^^*

가을선선한바람맞으며홍성여행 4

역 앞에 붙어 있는 안내도를 보니 홍성도 볼 것, 갈 곳이 많네요.
다음에는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봐야 할 것 같아요.
하루종일 이곳 저곳 둘러보고 마지막 여행으로 내포 홍예공원을 산책했습니다.

가을선선한바람맞으며홍성여행 5

홍예공원은 걸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이쁘게 꾸며놓은 것 같아요.
넓고 조용하며, 호수도 이쁘고 산책로도 아름답게 잘 만들어 놓은 듯 하네요.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데려가면 다들 좋다고 합니다.

가을선선한바람맞으며홍성여행 6

작은 축구장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운동을 많이 하네요.
저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애들 데리고 나와서 운동도 하고 한 쪽에 텐트 설치하고 한가롭게 여유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친구가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 산책을 마지막으로 오늘 홍성 여행을 마쳤습니다.

친구가 상당히 맘에 들어했습니다.
담에는 안 가본 곳으로 둘러보자고 합니다.
저도 아직 안가본 곳이 많아서 미리 공부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선해지는 가을이라 여행가기 딱 좋은 날 인 것 같습니다.
마침 돌아오는 주말부터 추석 명절이 시작하니 차례 지내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여행으로
명절 스트레스를 풀어도 좋을 듯 합니다.
너무 좋은 날에 좋은 곳을 둘어봐서 보람찬 일요일을 보낸 것 같아 좋았습니다.
추워지는 겨울이 오기 전에 주변인들과 함께 홍성지역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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