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태안군에서 9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태안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늘은 백화산 정상에서 성화 채화식이 있는 날이어서 일행과 함께 태안 백화산을 올랐다.
다행히 이른시간이어서 차량으로 정상 부근까지 갈 수 있었다.
 
정상에는 백화산 해발284m 라고 적힌 표지석이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었고 시원스레 사방이 탁 트인 장소였다. 발아래로 태안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도시 뒤편으로 시원한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왼쪽으로는 천수만 B지구와 도비산, 중간에 서산시내가 아름아름 보이며 팔봉산까지 쭉 이어져 있다.
 
이른시간부터 행사 관계자들은 천제 제물을 준비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리어설에 분주했다.
10시 정각부터 시작된 천제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무사안녕과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천제가 끝나고 칠선녀의 무용 공연에 이어 칠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가세로 군수께 전달되고 이어 성화봉송 최초주자에게 전달되었다.
 
태안지역 읍.면을 돌아 온 성화는 행사기간동안 운동장을 밝게 비추며 “함께뛰자 태안에서! 하나되자 충남으로!” 라는 구호와 함께 성공적 체전을 함께 기원하며 지켜 볼 것이다.


▲ 천제에 앞서 칠선녀의 부채춤 


▲ 천제 봉행 장면
 

▲ 칠선녀의 무용 


▲ 칠선녀 중 주녀의 성화 채화 


▲ 채화된 성화가 가세로 군수께 전달




▲ 최초 주자에게 성화 전달 




▲ 기념촬영 


▲  성화봉송 최초주자 출발


▲ 백화산 정상에서 본 태안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