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면은 볼것도 많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면천면은 주민들의 끈끈한 정이 있는 지역으로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2회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면천향교가 있는 면천면은 고대 사회로부터 당진의 중심 고을로 통했던 지역으로 백제 시대에는 혜군에 속했으며 통일 신라 때인 제 35대 경덕왕 때에는 혜성군으로 되었다가 고려 제8대 현종 9년(1018)에는 운주에 속했던 지역입니다. 면천향교는 1392년에 세워졌으며 충청남도 기념물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면천향교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면천지역 학생들은 이곳에 한 번 이상은 와서 체험한다고 합니다.
면천향교가 있는 공간앞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매년 2회씩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천면의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보여주고 서로 공감하는 자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민자치가 잘 이루어져서 지역 역사를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많지가 않은데요.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면천면의 주민자치위원장의 노력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즐기며 자신의 고향을 접해보고 서로 의견을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면천향교는 오래된 향교로 이곳에서 향교를 운영하는 분들의 초상이 걸려 있습니다. 9월 1일 당진 면천면에서 추진이 되었으니 이제 다음 프로그램은 2019년 봄이 조금 지난 시기에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