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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문화재 삼의사생가지 재정비

2018.08.28(화) 19:12:07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폭염이 심했던 여름,  공주 유적지 만경노씨 삼의사는 정려 보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정려1과 정려 2는 면닦기 후 가칠+ 긋기단청 도채, 좌측 풍판, 솔대 교체,등의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7월까지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1

만경노씨 삼형제는 금산에서의 전투를 위해 내려왔다가 왜군과의 전투에서 모두 전사한 분들입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만경노씨 삼형제는 의병장 조헌을 따라가  혈전에 혈전을 거듭한 끝에 청주성을 탈환한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2

삼형제는 모두 중봉 조헌의 문인으로 노응환 (1555~1592), 노응탁 (1560~1592), 노응호 (1574~1592)입니다.  노응탁은 사마시에 합격하고 청주성과 금산전투에서 참전을 했다가 젊은 나이에 순절하고 노응호는 청주성 전투에 참전했다가 다시 돌아와 군량을 가지고 금산에 갔으나 두 형은 이미 전사한후 노응호도 같은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3

만경노씨 삼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봅니다. 만경노씨 삼형제는 우성면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가는 세거성씨라고 합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4

노씨 삼의사가 순절한 지 400여 년만인 1978년에 공주의 유지들이 모여 '삼의사 사우건립 추진회'를 결성하여 만든 곳이라서 보수할때가 되긴 했습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5

너무 뜨거운 폭염의 한낮의 햇살을 피해 일하시는 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6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단청의 색깔이 어떤지 모를수도 있지만 우리 건물의 아름다움은 긋기단청도채에 있습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7

보수가 끝나면 다시 아름다운 고유의 색을 가지게 됩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8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면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의 흔적이 있습니다.

문화재삼의사생가지재정비 9

태극문양의 단청의 채색이 모두 완료가 되어서 우리 민족의 태극 문양이 아름답게 빛이 나네요. 이곳은 공주시에서 정안면으로 가는 국도 23호선을 따라 2㎞ 정도 가다가 반촌교 직전에서 왼쪽 도로로 다시 3.5㎞ 정도 가면 귀산교가 나오는데요.  이 다리를 건너면 검바위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이 마을의 우측에 삼의사 사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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