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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하늘도 감동 '효자고기' 전설 병암유원지

2018.08.24(금) 15:07:47 | 세상살이 (이메일주소:oculture@naver.com
               	ocultur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수변생태공원으로 유명한 탑정호는 한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 있습니다.
병암유원지라고 이름이 붙여진 그곳은 효자와 관련된 전설이 조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늘도감동효자고기전설병암유원지 1

병암유원지는 천변공원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탑정호 입구에 있지만 수변생태공원과는 정반대편에 있습니다. 

벽화를 자세히 살펴보니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하나씩 이어지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논산의 효자 이야기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조선중엽에 가야곡면 함적리에는 첨지중추부사 강의의 둘째 아들 응정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요.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 마저 죽자 나무를 팔아 홀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파 병석에 누었는데 개장국(보신탕)이 먹고 싶다고 해 사 가지고 오다 화천 앞 냇물에서 개장국을 냇물에 쏟아버리게 된거죠. 얼음판에 앉아서 크게 탄식하고 있는데 냇물의 얼지 않은 곳에 작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몰려와 있는 것을 보고 다려서 어머니께 드리니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 을문이를 강효자의 효성에 하늘이 감복하여 내려주신 물고기라고 하여 '효자고기'라고 부르게 됩니다.

병암유원지에서 가야곡면사무소쪽으로 약 2km정도 가면 서원말이라는 마을에 효자 강응정의 위패를 모신 효암서원이 있고 바로 앞에는 강응정의 효자정문이 있으며 효자 현판은 성종 임금께서 직접 내려주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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