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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여름꽃 가득 상신리 돌담마을

2018.08.13(월) 07:27:55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던 어느날 다녀온 공주 반포 상신 돌담 풍경마을. 사실 요즘은 에어컨 바람 맞으며 시원한 실내에 있는게 최고의 피서지만 더워도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집안에만 있을수 없어  시원한 계곡이 있는 상신리로 다녀왔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골 돌담이 마을의 이야기와 함께 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상신리 돌담마을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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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신리 마을에 도착했을때 도대체 어디를 따라 가야 돌담이 나오고, 벽화를 볼수 있나 궁금했답니다.  한번 와보면 쉬운 길이 처음 오기전에는 너무나 궁금해 인터넷을 뒤적뒤적 하게 되네요. 걱정과 달리 마을이 크지 않기에   조금 걷다보면 금새 만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정확한 지점을 알고 가면 더 좋겠죠?? 저는 마을 입구에 있는 당간지주를 그 지점으로 알려드립니다. 그 곳 옆에 난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돌담마을을 만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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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변신하고 있답니다.  마을의 전통을 살리며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마을 여행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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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으로 변신한 초등학교,  그곳의 담장도 이 마을의 이름과 맞게 돌담으로 바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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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들어가는 여름 날씨에  꽃도, 나무도 시들시들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또한 기우였네요. 여름꽃이 이렇게 다양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여름꽃이 피어 이곳 마을을 찾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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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계곡만한 곳이 없죠?  마을앞 계곡  나무 그늘 아래는 더위를 피해 계곡을 즐기는 분들이 제법 많았는데요,  이곳도 가뭄에는 장사 없는지 물이 많이 줄었네요. 그러나 더위를 식혀줄만큼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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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골목길을 걷다보면 보물찾기를 하는듯 합니다.  골목을 따라 걷다 예쁜 여름꽃을 찾고, 모퉁이를 돌면 다른 벽화를 찾게 되는것이 바로 보물찾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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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이어져내려오는 당간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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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의 상징인 돌담, 그위로 담쟁이 덩굴이 자라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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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에서는 나팔꽃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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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조금씩 옛 전통을 되살리며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옛 우물의 모습 그대로  복원을해 새단장을한 신소골 큰샘입니다.  예전에는 어떤 마을을 가더라도 우물이 있었고 그 우물이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곳이었죠?   이곳도 상신리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는 중요한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수도시설이 잘되어있어 이곳의 물을 이용하지 않지만 마을 이야기를 전해주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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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과 그리고 벽화가 이어지는  마을입니다. 저 골목을 돌아서면 당장 어머니가 뛰어나와 안아주실것같은 고향의 풍경입니다.  새롭고 큰것보다는  작지만 옛것 그리고 이야기가 담긴것들이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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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자락 아래 자리잡아 앞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그야말로 배산임수의 명당터에 위치한 상신리마을. 마을의 전통을 지키며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공주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가을이 되면 꼭 다시 찾아 돌담길을 걷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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