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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능소화가 활짝 핀 외암민속마을

2018.07.11(수) 07:35:59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능소화꽃이 좋아 능소화를 찾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충남에서 능소화가 유명한곳이 어디일까 검색해보니 외암민속마을의 능소화의 사진이 많이 보입니다.  이미 사진작가들에게 여름철 능소화 명소인 이곳은 어떤풍경일지 궁금해서 달려가보았습니다.

능소화가활짝핀외암민속마을 1

외암민속마을에 도착하자 저를 반겨준것은 바로 여름꽃 연꽃입니다. 외암민속마을에 자주 왔었지만 더운 여름 방문은 처음이라 이곳에서 연꽃은 처음보네요. 많이 크지 않아 한눈에 들어오는 연못에 백련 홍련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 송악산자락과 마을의 초가집 그리고 활짝 핀 연꽃이 잘 어울어지는 풍경입니다.

능소화가활짝핀외암민속마을 2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겨지는 꽃입니다. 불교에서는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려 꽃이 피었다고 전하며, 불교에서의 극락세계에서는 모든 신자가 연꽃 위에 신으로 태어난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능소화가활짝핀외암민속마을 3

이곳은 민속촌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이기에  방문시에는 기본 예의를 지켜야합니다. 절대로 소란스럽게 하거나 사람이 거주하는 집에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어느 가정집 돌담 너머로 핀 장미꽃이 탐스럽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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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담장위에 자라난 초록 식물도  싱그러움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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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바로 이 돌담이 아닐까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이 돌담, 그 위로 이끼가 끼고 담쟁이 덩굴이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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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를 보러 오는길 만난길, 이 길 또한 사진 명소라합니다. 길이 참 예쁘다라며 사진을 찍고 있으니 포토스팟이라는 안내문이 바로 있네요. 이곳에 오시면 돌담길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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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이곳에 온 목적, 능소화를 만났습니다. 매표소에서 물어보니 능소화를 보러 오는 분이 많은지 바로 알려주십니다.  다리를 쭉 건너 직진을 하면 된다더니 이렇게 금방 만나게 됩니다.  이곳의 능소화가 유명한것은 능소화 자체도 아름답지만 돌담과 잘 어울어지는 풍경이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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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풍경에서 사진을 안찍을수 없겠죠?  잠시 꽃 속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능소화 꽃을 만질때는 실명의 위험이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고하는데요, 얼마 전에 산림청에서 이 논란과 관련해서 연구결과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도 실명위험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능소화 꽃가루 실명과 관련 오해가 풀린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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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 무더운 날씨라 양산을 챙겨갔는데  햇살도 가리고 사진 포인트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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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 민속 마을에는  적어도 3-4군데 이상의 능소화군락이 있으니 천천히 마을을 돌아보며 예쁜 능소화도 보고 돌담길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도심에서 느낄수 없는 마음의 평화를 느낄수 있답니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9번길 13-2
041-541-0848
입장료 개인(어른)  2000원, 개인(어린이ㆍ청소년ㆍ군인) 1000원 : 아산시민 무료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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