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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임립미술관의 제19회 향토작가 전시전

2018.06.28(목) 20:23:48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임립미술관은 매년 향토작가를 지원하는 전시전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열고 있다는 소식에 바로 찾아갔습니다. 2018년은 제 19회를 맞이하는 향토작가 전시전으로 6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리는데요 올해의 주제는 "천년의 빛, 충남의 옻칠예술을 만나다."입니다. 

임립미술관의제19회향토작가전시전 1

향토작가라고 하면 무언가 고리타분할 것 같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죠. 그렇지만 임립미술관의 설립취지가 바로 향토작가를 지원하고 그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기에 그 타이틀을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미있는 일입니다.

향토작가초대전은 공주와 충남에서 태어났거나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됩니다. 

임립미술관의제19회향토작가전시전 2

공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성향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전은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다양한 성향이 있지만 지역마다 작품의 성향은 조금씩 달라지는데 그것이 문화처럼 발전되어 가니까요. 

특히 올해 향토작가 전시전은 오래된 충남의 기술인 옷칠을 선보였다는데서 의미가 큽니다. 전통 칠 예술의 아름다움을 담겨 있는 한국만의 고유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칠이 오래전에 전래가 되었는데요. 가장 오래된 옻칠의 유물이 발견된 곳은 바로 충남 아산이라고 합니다.
칠하고 다시 건조하고 다시 칠하고 건조하는 과정은 마치 도를 닦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먼지 하나 티끌 없이 만들어지는 우리만의 작품이 탄생하게 됩니다. 

임립미술관의제19회향토작가전시전 3

젓가락 하나에도 그냥 보이는 티 테이블 하나에도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삼베로 옻칠을 한 작품부터 모시와 금박을 한 나무의 옻칠과 삼베와 자개에 옻칠 작품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임립미술관의제19회향토작가전시전 4

옻칠 작품들과 일상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접하면 눈이 높아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미술관이나 박물관 혹은 이런 전시관을 방문하는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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