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자전거 여행에서 만난 금산의 풍광과 흔적

2018.06.27(수) 09:58:31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는 금강의 젓줄기를 끼고 있어서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금강 자전거길 여행하는 재미는 슬로우라이프를 즐기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1

금산의 이팝나무길은 금산읍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습니다. 금강천변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이길은 부리면 창평리에서 양곡리로 이어집니다.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2

금강 천변을 중심으로 수많은 생명들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금산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국도가 있고 그 사이에 이렇게 완충지대가 있습니다.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3

덥기는 상당히 덥네요. 요즘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6월부터가 여름이 되어버렸습니다.
 야외활동 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겠네요.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4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도 가끔씩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5

작은 제방 아래쪽으로 물고기가 왕래할 수 있는 수로도 보입니다. 금산이 인삼으로 유명한 만큼 어디서나  인삼밭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올 가을에도 이곳에서는 인삼축제가 열릴테죠.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6

어느새 가다보니 개티마을 입구입니다. 이곳은 삼거리로 우측으로 가면 금산에서 유명한 캠핑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과 캠핑은 궁합이 참 잘 맞죠.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7

국도변 바로 옆에는 자그마한 사당이 있습니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006-1에 있는 이 유적은 천내리 용호석이라는 것으로 제원대교 북쪽 500미터 지점에 놓인 용석과 다시 북쪽으로 100미터 지점에 있는 호석을 지칭합니다.

자전거여행에서만난금산의풍광과흔적 8

자세히 살펴보니 용석은 70×80cm 가량 되는 대석(臺石) 위에 조각되었으며 높이 138cm 전후, 폭 81cm인데 이름을 상징하는 듯한 여러 개의 과형 돌기(過形突起)와 그 사이에 꿈틀거리는 용의 몸체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입 양편에는 아가미와 수염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지나가는 여행에서 만난 용호석이 만들어지게 된 유래는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피난 내려 온 공민왕이 자신의 능묘의 위치를 정하여 필요한 석물을 준비케 하였으나 개경에 환도한 후에는 그대로 방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초지일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초지일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