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박물관이 일반 박물관과 다른 점은 체험이 강조가 된다는 점인데요.
부여에 어린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공주에도 국립박물관이 있지만 그곳보다도 더 잘 조성된 부여 어린이박물관. 입구에서부터 백제를 상징하는 금동대향로가 눈에 띄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양쪽으로 안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두었습니다. 안쪽에 무엇이 있나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우측으로 들어가면 백제금동대향로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의 구조는 백제 금동대향로부터 아름다운 백제문양, 오케스트라, 향로 속 과학이야기, 향로 쉼터, 위기를 극복한 왕의 이야기, 백제왕 이야기, 향로에게 한 마디, 백제야 놀자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큰 수족관은 아니어도 바닷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영상을 가장 좋아합니다. 물고기들이 푸른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면서 이곳 저곳 옮겨다니고 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의 주요 컨셉은 대부분 백제금동대향로에서 표현된 세상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곳에서는 퍼즐도 맞추면서 어떻게 그속에 많은 것을 담을 수가 있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백제의 위대한 유물 금동대향로를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 봅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원본을 만들고 거푸짐을 만든다음 쇳물을 부어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해볼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다른 컨셉의 체험공간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직접 눌러보기도 하고 어떤 공간에서는 직접 그려보기도 합니다.
도장을 찍어보면서 할머니와 체험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부모들뿐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도 손자, 손녀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이곳은 아이들만의 놀이터입니다. 그물망을 타고 올라가볼 수도 있고 안쪽에 가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기구 등이 있습니다. 이야기속의 유물도 직접 접해보고 백제사람이 되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볼 수 있는 부여 어린이 박물관에서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