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성은 서천군이 중요한 방어기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성곽인데요. 현재는 충남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1984년 지정된 중요문화재입니다. 이곳은 문화재자료로서의 가치를 더 확인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래서 주변의 통행이 일부 제한이 되고 있습니다.
서천읍성 인근은 산책로로 잘 알려졌는데요 군청을 뒤로하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조성되 운동하기 좋은 곳입니다.
올해 겨울부터 여름까지 이곳은 서천읍성 성벽 정비구간발굴조사 용역으로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 끝나니 이제 한달여쯤 있으면 이곳을 다시 거닐어볼 수 있겠지만
지금 발굴된 것으로 볼 때는 조금더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제대로 발굴조사가 이뤄져 충남 해미읍성 같이 잘 복원되 서천군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탈바꿈하면 좋겠네요. 서천읍성은 1438년에 축조를 시작하여 문종 즉위 직전인 1450년에 충성되었으며 여러 명의 고고학자들이 하루 종일 땅을 파고 기록을 하면서 유적과 유물을 발굴해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문화석으로 추정되는 반구형의 홈이 파인 석재가 발견되는등 중요한 자료가 많다고 합니다.
서천읍성에서 왼편으로는 인재를 키웠던 서천향교(서천군 서천읍 서천향교길 53-5)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