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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자연은 나의 장난감이자 친구!

자연의 지혜와 풍요로움이 있는 천안 자연누리성

2018.05.27(일) 13:02:55 | 뚜벅이 (이메일주소:heesub209@hanmail.net
               	heesub20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누리성에 도착한 아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뛰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뛰다가 땅에서 나뭇가지도 줍고, 질퍽해진 땅을 밟아보기도 하고, 물속 그늘에서 쉬고 있는 물고기도 발견합니다. 커다란 목소리로 친구와 선생님을 불러보기도 하고 서로 얼굴만 보고도 웃음이 나버립니다. 실내에서 갇혀 있다 녹음이 가득한 숲에 오니 아이들도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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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좋은 자연을 더 잘 보기 위해 피자를 만들고 시작하기로 합니다. 연잎 가루를 넣어 만든 도우에 갖은 재료를 올려 만든 피자를 먹고 자연누리성 탐방에 나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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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마당에 나온 아이들은 올챙이를 찾기 바쁩니다. 물만 보면 올챙이가 있나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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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있는 곳을 가는 길에 자연누리성 대표님이 모아놓은 골동품 전시장을 지나가며 옛날에 썼던 물건들을 보면서 어떻게 쓰였던 물건인지 보고 듣습니다. 요즘 박물관에서도 잘 볼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쭉쭉 시원하게 뻗은 느티나무숲을 지나 올챙이를 키우는 곳에 도착하니 아이들의 목소리가 돌고래 소리를 내며 좋아합니다. 

올챙이를 데리고 가서 유치원에서 키우겠다며 물속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잡으려 하지만 조그만 올챙이가 잘 잡혀주지 않은가 봅니다. 올챙이 앞에 주저앉아 일어날 생각을 안 합니다. 꼭 잡고 가겠다는 아이를 일으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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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를 지나가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 얼굴을 보니 숲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자연누리성 같이 도시 근교에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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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놀이터가 되고, 다양한 생태물들은 교과서가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같이 숲에서 뛰어놀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친구인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자연을 보호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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