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만 보던 천안 흥흥발전소를 직접 다녀와보았습니다.  천안 흥흥발전소는 천안 원도심에서 쇼핑, 식사, 공방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즐길수 있는곳입니다.  천안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힘쓰는 젊은이들, 이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원도심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줄수 있는곳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탄생한곳이 바로 흥흥발전소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한 이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걸 보니 제가 흥이나네요.



2017년 10월에 문을 연 흥흥발전소는 지하1층부터 4층까지  20여개의 상점이 입점해 알차게 꾸며져 있다는데요, 입구에서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전 10여년 동안의 원도심 분위기와는 너무나 다른 이런 상가 너무나 반갑네요.  외관에 붙어있는 귀여운 그림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흥이라는게 넘쳐흐른다. 어서옵쇼"

 
사실 청년들 창업을 하기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이후 천안시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천안 흥흥발전소에서의 청년들의 창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청년들의 도전정신, 열정 그리고 개성 넘치는 사업 아이템이 있다면 가능하답니다.



개인가게에 입접을 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있다면 사람들을 불러모으기가 더 쉽겠죠. 사실 이전에도 청년들의 창업은 있었지만  실패했던 사례가 있었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함께 모여있기에 사람들도 쉽게 찾아오고 홍보하기도 더 쉽고, 무엇보다  힘들때 함께하는 청년들과 고충을 토로하며 이야기할수 있답니다.  

 
1층에 자리잡은 식당가입니다. 버거, 샐러드, 덮밥류, 그리고 커피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 푸드코트처럼 좋아하는 음식이 다양하게 있으니 굳이 메뉴를 통일하지 않아도  함께와도 좋아하는 각자의 음식을 따로 주문하고 그리고 함께 같이 먹을 수 있으니 더 좋답니다.  아마도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이들, 먹거리에도 이렇게 드러나죠?



저는 오늘 이곳에서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탄산을 마시지 않아 커피를 찾으니 옆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주문을 추천해주십니다.  보통은 이익이 된다면 메뉴에 모두 추가할텐데, 함께하는 흥흥발전소이기에 다른 가게의 상권은 보호해주는거죠.



같은층에 있는 카페에서 주문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일일이 손으로 빚어 만든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수제 버거입니다. 한번에 베어먹기 힘든 큰 크기의 버거입니다. 물론 프랜차이즈에서 맛볼수 없는 수제 버거의 맛입니다. 두께를 보여드리기 위해 잘라보았는데요, 어떤가요??



 
먹거리뿐만 아니라 쇼핑도 가능하기에 이곳은 진정 원스탑 쇼핑몰이 맞네요.

 
흥해서 흥이나는 천안 흥흥발전소는 천안의 문화, 관광 컨텐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데요, 청년들의 개성과 감성이 묻어나는 이곳에서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느껴보세요.


흥흥발전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5-4
(별도 주차시설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