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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부처님 오신날 앞둔 계룡산 신원사

2018.05.20(일) 14:13:34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립공원 2호인 계룡산에는 흔적만 남은 사찰지 1곳과 현존하는 천년고찰 3곳 자리하고 있는데요.  충남 공주시의 갑사, 동학사와 신원사입니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계룡도령이 가장 좋아하는 계룡산 신원사를 다녀왔습니다.

계룡산의 3사 중 가장 고즈넉한 신원사는 2차선 시골길을 구불구불 달려와 또 꾸밈없는 소박한 숲길을 통해 신원사에 도착하게 되는데 곧 일부문이 세워지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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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솔길을 걷듣 지나 도착한 신원사 사천왕문의 모습입니다.
어때요? 일반적인 절집과는 달리 너무 조용하고 고즈넉하죠?
그냥 찾기만해도 힐링이되는 절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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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의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제일 먼저 벽암 대종사의 숨결이 묻어나는 국제선원인 벽수선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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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신원사 대웅전 앞마당에는 연들으로 가득한데 연등(燃燈)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無明)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하는데요  불교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이 빛으로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을 밝힌다는 뜻이랍니다.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온 세상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하게 하자는 의미인데 사실은 불을 밝힘으로써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더 다짐을 주는 등 의지를 표명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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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에 새로이 조성된 노사나전은 신원사 국보 제299호 노사나불괘불탱화가 보전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고 몇 해 전 위치와 방향이 바뀌어 새로이 자리 잡은 신원사 독성각[칠성각]에는 칠성도, 독성도, 그리고 2005년 5월 6일 오전 8시 입적한 신원사 조실 벽암당 동일 대종사 외 영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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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는 1978년 12월 30일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웅전에는 아미타여래,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이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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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중악단으로 가다 보면 새로이 중창해 들어서 있는 천수관음전이 있고 천수관음전에는 수많은 불 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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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원사에는 1974년 9월 1일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있는데 1975년 12월 해체 복원공사 때 사리구(舍利具)와 고려시대의 동전이 발견되어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문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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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인근 절집에서 가장 맛있는 점심공양을 받고 돌아서 나오는 길, 신원사에는 여름같은 햇살이 내려 쪼이고 아직은 산사의 고요함이 여유로운 그래도 계룡산 3사 중 가장 크게 계룡도령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곳 신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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